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5만7천 달러로 상승 전망, 조사기관 "250억 달러 유입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28 11:4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ETF 투자상품이 출시되면 250억 달러(약 32조 원)에 이르는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며 가파른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시장 조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야후파이낸스는 28일 조사기관 디파이리서치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ETF 승인을 계기로 투자자 자금이 귀금속에서 가상화폐로 대거 이동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 5만7천 달러로 상승 전망, 조사기관 "250억 달러 유입 가능성"
▲ 비트코인 ETF 출시가 대규모 자금 유입을 이끌어 시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디파이리서치 연구원은 현재 금과 은 관련 ETF 시장 규모가 1200억 달러(약 155조 원)에 이른다며 이 가운데 약 20%의 자금이 비트코인 ETF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장에 최대 250억 달러의 자금이 새로 흘러들어올 수 있다는 의미다.

디파이리서치 연구원은 10억 달러가 시장에 새로 유입될 때마다 비트코인 시세가 4% 상승하는 효과를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를 환산하면 비트코인 시세가 5만7천 달러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3만7131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는데 약 54%의 상승폭을 예상한 셈이다.

디파이리서치 연구원은 미국 투자기관들이 ETF를 활용해 자산 분배를 다변화하는 사례가 일반적이라며 이들의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시장에 큰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자신의 예측이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미국 금리인상 중단 등 거시경제 측면의 긍정적 요소도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라고 바라봤다.

디파이리서치 연구원은 “블랙록 CEO가 TV에 출연해 비트코인 ETF 상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현재 비트코인 ETF 투자상품 출시를 추진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