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11-27 1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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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해 출시한 금융상품 이용 고객이 2만8천 명에 도달했다.
토스뱅크는 8월17일 선보인 '햇살론뱅크' 상품이 11월22일 기준 2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 토스뱅크가 정부와 함께 저소득 저신용층을 위해 공급하는 햇살론뱅크 상품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기간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고객은 총 2만8천 명에 달했다. 주 고객층은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층(40·50대 이상)이 2명 중 1명 이상(56.7%)을 차지했다. 그 뒤를 30대(27.7%) 20대(15.6%)가 이었다.
햇살론뱅크는 토스뱅크가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공급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대상은 저소득·저신용자 가운데 성실 상환능력 등이 인정된 고객들이다.
토스뱅크는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넓혀가기 위해 인터넷은행 가운데 최초로 '햇살론뱅크'를 도입했다.
토스뱅크는 금융의 포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2024년에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햇살론뱅크의 빠른 공급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깊이 있는 고민 그리고 고객들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겠다는 토스뱅크의 가치가 사회에 전해지는 과정이었다”며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하고 적극 포용해 나가는 것은 물론 금융권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