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신규 가입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30일까지 퇴직연금 DC형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신규가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
퇴직연금 DC형은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을 가입자 본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계좌를 뜻한다. DC형의 경우 운용성과에 따라 최종 수령하는 퇴직금 규모가 달라진다.
삼성증권은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모든 금융권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수익률 8.54%(원리금 비보장형)을 기록하면서 DC 부문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연금 특화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앞서 삼성증권은 올해 초 업계에서 처음으로 연금가입자를 전담 상담하는 ‘연금센터’를 전국 3곳에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가입자 특성에 따른 운용방법과 은퇴 이후를 예상하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연금센터 오픈 이후에는 연금센터 소속 프라이빗뱅커(PB) 상반기에만 230여 건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연금자산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센터 신설,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같은 연금 특화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