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2시부터 정부의 모바일신분증 앱 실행이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또 다시 국가기관망 전산망에 이용장애가 발생했다.
24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모바일신분증 안내사이트와 앱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기존에 모바일신분증 앱을 발급받은 이용자들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은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신분증 앱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신분증 정보를 개인의 모바일에 저장해 신분증처럼 쓸 수 있다.
운영주체는 한국조폐공사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 으로 지정 받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현재 구체적인 오류시점과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들어 국기기관망 전산망에서 이용장애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달 17일에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시스템이 먹통이 됐으며 23일에는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일시적으로 멈췄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