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SC제일은행, 국내 최초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명예기업’ 2년째 뽑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11-24 16:4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제일은행, 국내 최초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명예기업’ 2년째 뽑혀
▲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열린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오른쪽)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C제일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SC제일은행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지배구조 명예기업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이 대표로 참석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상을 받았다.

이번 한국ESG기준원의 기업지배구조 평가는 1049개 회사(일반 상장사 932곳, 금융사 117곳)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이 지배구조 평가를 실시한 이래 역대 최초로 2년 연속(2022년, 2023년)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지배구조 명예기업은 최근 4년 이내 2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기업 중 지속해서 탁월한 지배구조 평가 결과를 획득한 경우 선정된다.

SC제일은행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은 유일한 회사로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2020년, 2021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ESG 경영체계의 안정적 고도화 △경영진의 ESG 경영체계 구축 노력 △ESG 경영과 감독의 선순환 구조 △이사회의 다양성 및 전사적 차원의 다양성 △리스크관리를 중시하는 이사회 내부통제 환경 등을 높이 평가했다.

최희남 의장은 “한국ESG기준원이 현재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는 지배구조 명예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더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지닌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2년 연속 명예기업에 선정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한국ESG기준원이 제시하는 모범규준을 나침반 삼아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유관기관의 출자로 2002년 설립된 ESG전문평가기관이다.

한국ESG기준원이 산정한 기업 평가등급은 한국거래소의 KRX사회책임투자지수 산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