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신공영이 국제수준의 부패방지 경영 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한신공영은 국제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이날 서울사무소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오른쪽)과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이사가 23일 한신공영 서울사무소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신공영> |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6년에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 가이드라인이다.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해 오고 있다.
한신공영은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조직해 조직 내 부패방지를 위한 내부점검 시스템을 구비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 제도구축 및 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한신공영은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효에 기반한 윤리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및 비재무적 가치 개선 등의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내부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리스크를 도출하고 해당 리스크에 대한 세부 대응계획을 수립·운용하는 프로세스인 리스크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회사 내 윤리경영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려면 모든 임직원이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구축되어야 하는 만큼 다양한 부패 방지 교육프로그램과 윤리경영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기로 했다.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는 이날 수여식에서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부패 예방 활동과 윤리경영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인증 획득에 국한되지 않고 실질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