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또 올라, OPEC+ 회원국 추가 감산 발표 가능성 높아진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1-21 08:4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35%(1.79달러) 상승한 배럴당 77.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또 올라, OPEC+ 회원국 추가 감산 발표 가능성 높아진 영향
▲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가 추가로 감산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엑손모빌 소유의 시추설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4년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12%(1.71달러) 오른 배럴당 82.3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26일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상승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각) 석유수출국 기구 플러스에 속한 산유국들이 이번 정례회의에서 추가 감산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주요 금융업체들도 20일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가 이번 회의를 통해 추가 감산을 발표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시장에서는 원유 공급을 향한 불안감이 확산해 유가가 이틀 만에 6.45%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감산을 내년 연말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도 공급 불안을 자극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7월부터 이어온 일 100만 배럴의 추가 감산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에 '안전자산 가치' 반영 가능성,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대안"
'트럼프 관세'에 중국정부 미국기업에 보복 나설듯, 반독점 규제 등 활용
중국 '딥시크 충격'과 트럼프 관세 정책 상호작용, 엔비디아 먹구름 더 짙어져
이재명 대선 비전은 'K-이니셔티브',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만들겠다"
LG그룹 'LG어워즈 명예의 전당' 만들어, 구광모 "최우선은 언제나 고객"
정부 목표 '2030년까지 탄소 480만 톤 저장', 플랜1.5 "경제성 부족 판명"
HD현대일렉트릭 15%대 상승 전력기기주 강세,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영향
트럼프 상호관세 정책 유예는 '예상된 일' 평가, 증시 및 채권시장 반응 살핀다
중국 CATL 미국 관세에도 홍콩상장 추진 강행, 일부 기업은 일정 연기 전망 
코스피 '상호관세 유예'에 장중 4%대 급등 2400선, 8개월 만 '매수 사이드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