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유위니아그룹이 재무 개선을 위해 계열사 대유에이피 주식을 디에이치글로벌에 매각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에이텍은 지난 17일 대유에이피 주식 487만 주를 369억 원에 디에이치글로벌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 대유에이텍이 보유한 대유에이피 주식을 매각했다. |
대유에이텍은 주식 처분 이유를 두고 “차입금 상환,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대유에이텍은 자동차 시트를 만드는 기업이며 대유에이피는 자동차 스티어링 휠 등 차량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은 현재 경영난으로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이 보유한 골프장을 비롯한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