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테고사이언스 주가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15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5%(3040원) 오른 1만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5일 테고사이언스 주가가 가격제한폭인 29.95%까지 상승했다. 주름 개선 세포치료제가 임상3상 시험에서 효과를 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은 테고사이언스 건물. |
테고사이언스가 조건부로 판매를 허가받은 주름 개선 세포치료제 ‘로시미르(TPX-105)’가 효과를 냈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테고사이언스는 로시미르의 국내 임상3상에서 비협골 고랑중증도 개선율을 평가한 결과 시험군 66.7%, 대조군 5.3%로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격차는 약 61.4%포인트다.
테고사이언스는 이번 임상3상 결과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보내 완전한 품목허가를 받을 계획을 세웠다.
테고사이언스는 세포배양기술을 바탕으로 재생 의료 전반을 연구하는 바이오기업이다. 2002년 자기유래 배양피부 홀로덤, 2005년 동종유래 배양피부 칼로덤의 판매 허가를 받기도 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