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앱과 카카오계정 연동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9-01 17:5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음원서비스 ‘멜론’을 카카오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일 멜론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하면서 카카오계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개편사항을 안드로이드에 먼저 적용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앱과 카카오계정 연동  
▲ 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 부문장은 “멜론앱을 개편해 사용자가 음악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카카오톡이 메신저시장에서 9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멜론앱 사용자 수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멜론은 2016년 2분기에 온라인 음원 서비스시장에서 점유율 58%를 차지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멜론과 연계된 서비스도 계속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를 연동해 멜론앱 유료결제를 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멜론의 음악 큐레이션서비스도 강화했다.

이 부문장은 ”멜론앱의 큐레이션서비스를 개선해서 기존의 큐레이션서비스와는 차별화된 개인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멜론앱에 음악 큐레이션서비스 ‘포유(For U)’와 ‘뮤직DNA’를 담았다. 큐레이션서비스는 방대한 분량의 정보 가운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 골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포유는 사용자가 멜론앱을 이용하는 시간과 장소, 상황을 파악해 음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뮤직DNA는 사용자가 멜론앱에서 어떤 음악을 몇 번 감상했는지, 어떤 장르와 아티스트의 음악을 선호하는지 등을 파악해 음악을 추천해준다.

포유와 뮤직DNA에 의해 선곡된 음악은 ‘나만의 차트’로 구축돼 사용자 맞춤형 음악목록으로 구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