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노랑풍선이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실적을 회복했다.
노랑풍선이 14일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순이익 24억 원을 거뒀다.
▲ 3분기 실적 회복에 성공한 노랑풍선이 4분기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에 나선다. |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8.4% 늘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노랑풍선은 “3분기에도 여름 성수기와 긴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노랑풍선은 항공사와 하드블록(항공권을 미리 한꺼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방식) 계약을 체결해 일본, 유럽 등 노선의 좌석을 확보하고 프로모션 및 기획전 등의 마케팅에 나선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상품 재정비 및 개발, 인기 지역 항공 좌석 확보, 다양한 상품 기획전 등을 통해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