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중국매체 "스카이워스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인수 최종 무산"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1-14 14:4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인수가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14일 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IT매체 지웨이닷컴(集徵网)에 따르면 스카이워스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LCD공장 인수를 위해 세부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무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매체 "스카이워스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인수 최종 무산"
▲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인수가 무산됐다고 중국매체가 보도했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로고 모습. < LG디스플레이 >

지웨이닷컴은 복수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스카이워스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인수의사를 밝혔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카이워스는 올해 8월부터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 공장 인수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스플레이업계에서는 이번에 스카이워스와 LG디스플레이의 협상이 결렬된 배경에는 가격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최근 들어 LCD업황이 개선되면서 공장 매각가와 관련해 두 업체 사이 견해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은 2012년 5월 착공해 2014년 9월 가동을 시작했다. 광저우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70%, 광저우개발구가 20%, 스카이워스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