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미국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특허기간 5년 연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1-10 15:2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특허권 기간이 5년 연장됐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기존 2027년 10월에서 2032년 10월30일까지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SK바이오팜, 미국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특허기간 5년 연장
▲ SK바이오팜이 10일 미국에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특허권 기간이 5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 제품 모습.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의 개발과 허가 획득에 소요된 오랜 시간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최대 존속 기간 연장 기간인 5년을 인정받은 것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특허로 보호받는 신약의 경우 매년 늘어나는 처방 수와 약가 인상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까지 지속 성장하여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따라서 특허 기간의 연장은 신약의 가치와 회사 손익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이후 2019년 11월에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2020년 5월에 공식으로 출시됐다.

세노바메이트는 2023년 3분기 미국에서 매출 757억 원을 거두면서 2023년 2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썼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2032년 10월까지의 장기 고속 성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엑스코프리로부터 강력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빅바이오텍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리밸런싱’ SK그룹 인력 구조조정 돌입, 사장단 또 대폭 교체되나 나병현 기자
HMM 밸류업지수 편입에 커지는 부담, 김경배 투자 주주환원 균형 찾는다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김용원 기자
NH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최악의 상황으로 뉴진스 활동 중단 가정" 장은파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