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세미콘이 신임 최고경영자로 이윤태 사장을 내정했다.
LX세미콘은 8일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최고경영자로 이윤태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 이윤태 LX세미콘 최고경영자로 이윤태 사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지냈다. < LX세미콘 > |
신임 최고경영자에 내정된 이윤태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에서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개발실장과 삼성디스플레이 LCD 개발실장,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사장은 삼성전기의 경영을 맡은 뒤 과감한 투자와 전면적 체질개선을 추진해 사상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LX세미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고 선제적 미래 준비를 위해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사업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가를 신임 최고경영자로 내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한영수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박정현 책임연구원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세미콘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조직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