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어, 비게임부문 매출 급감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1-08 10:2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들었다. 

경기침체에 따라 비게임부문 실적이 줄어든 영향이다.
 
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어, 비게임부문 매출 급감
▲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647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냈다고 잠정공시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8%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모바일게임과 PC온라인게임이 선전했으나 골프와 레저, 통신 등 비게임부문 매출이 크게 줄며 실적감소의 주원인이 됐다.

골프와 스포츠, 레저, 통신 등 비게임부문 매출은 6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3분기보다 매출이 28% 줄어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경기침체로 따라 이들 산업이 침체를 겪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PC온라인 게임은 매출 115억 원을 내 전년동기보다 매출이 13%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 PC온라인게임부문은 카카오배틀그라운드, 패스오브엑자일, 이터널리턴 등을 서비스한다.

모바일게임부문은 3분기 매출 1838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7% 줄어들었다.

자체 개발 IP(지식재산)인 '오딘', '아키에이지 워'와 배급작품인 '아레스' 매출이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4분기부터는 이 대작게임 3종을 대상으로 신규 콘텐츠와 연말 이벤트를 진행해 매출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아키에이지 워를 일본과 중화권에, 오딘은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다.

서브컬처 게임 배급작인 '에버소울'은 4분기 일본시장에 출시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1.5주년 업데이트를 선보이기로 했다.

4분기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한 신작게임 '가디스오더'와 '롬'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프로젝트V(가칭)'를,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2'를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현재 서비스하는 게임들 각각의 특성을 고도화해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발하고 있는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여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MBK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로 원천무효”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