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키움증권 "영원무역홀딩스·KG모빌리티 12월 코스피200 편입 수혜 가능성"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1-08 09:0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홀딩스와 KG모밀리티가 12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편입돼 긍정적인 수급 환경에 놓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12월 코스피200 정기변경 편입종목으로 HD현대일렉트릭과 삼아알미늄, KG모빌리티, TCC스틸, 덴티움, 영원무역홀딩스 등 6개 종목 편입을 예상한다”며 “이 가운데 영원무역홀딩스와 KG모빌리티의 수급효과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영원무역홀딩스·KG모빌리티 12월 코스피200 편입 수혜 가능성"
▲ 영원무역홀딩스와 KG모밀리티가 12월 코스피200 정기변경 편입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피200지수는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을 대표하는 상위 200개 종목을 의미한다. 코스닥150는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상위 150개 종목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 종목을 시가총액과 거래량 등을 고려해 해마다 2번 6월과 12월에 변경한다. 

대표 종목을 의미하기 때문에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지수)펀드나 ETF(상장지수 펀드)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호재로 여겨진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과 삼아알미늄, KG모빌리티, TCC스틸, 덴티움, 영원무역홀딩스 등을 꼽았다. 편출 종목으로는 태광산업과 보령, 현대홈쇼핑, 한섬, 쿠쿠홈시스, 지누스 등을 지목했다.

이 가운데 거래대금이나 예측되는 자금 유출입 정도를 고려하면 영원무역홀딩스와 KG모빌리티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예상 유출입 자금을 감안하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서는 영원무역홀딩스와 KG모빌리티가 상대적으로 수급효과가 클 것이다”며 “반면 현대홈쇼핑과 태광산업 자금 유출 강도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가 금지돼 이번 정기변경 편입종목 수급효과는 이전 공매도 가능시기보다 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코스닥150 편입종목으로는 파두와 루닛, 신성델타테크, 원텍, 아이센스, 제이앤티씨, 제이오, 보로노이, 큐렉소 등 10개 종목을 짚었다.

편출종목으로는 아주IB투자와 에치에프알, 다날, 상상인, 유니테스트, 원익홀딩스, 쿠콘, 헬릭스미스, 티케이케미칼, 선광 등의 10개 종목이 꼽혔다.김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지분투자한 팝바이오텍, 에이즈 관련 연구로 네이처에 실려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