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홍라희 이부진 이서진, 상속세 위해 삼성 계열사 주식 2조6천억어치 처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1-06 13:3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 오너일가의 세 모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주식 약 2조6천억 원 어치를 처분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10월31일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하나은행과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이서진, 상속세 위해 삼성 계열사 주식 2조6천억어치 처분
▲ 왼쪽부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홍 전 관장과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은 공시에서 계약 목적을 ‘상속세 납부용’이라고 밝혔다. 신탁계약기간은 2024년 4월30일까지다.

홍라희 전 관장은 삼성전자 지분 0.32%를, 이서현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0.14%을 매각하기 위한 신탁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0.04%, 삼성물산 지분 0.65%, 삼성SDS 지분 1.95%, 삼성생명 지분 1.16%을 매각하기 위한 신탁계약을 맺었다.

세 모녀가 매각을 추진하는 주식의 전체 평가가치는 11월3일 종가기준으로 약 2조5754억 원 규모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2020년 별세한 뒤 삼성그룹 오너일가가 내야하는 상속세는 12조 원으로 파악된다. 유족들은 연부연납(분할 납부제도)을 활용해 2021년 4우러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