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3분기 영업이익 늘어, 연간 건설 누적 수주 15조6천억 달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0-25 17:0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상사와 바이오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711억 원, 영업이익 8303억 원, 순이익 701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3분기 영업이익 늘어, 연간 건설 누적 수주 15조6천억 달성
▲ 삼성물산이 상사와 바이오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17.5% 늘어난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건설부문은 매출 5조2820억 원, 영업이익 303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4% 줄었다. 해외 프로젝트들의 매출 상승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실적은 15조5590억 원을 보였다. 국내 수주실적 7조9890억 원, 해외는 7조5700억 원 등이다.

삼성물산은 4분기에는 국내 오피스빌딩과 해외 설계조달시공(EPC)사업 등 핵심영역에서 추가 수주를 통해 2023년 연간 수주목표인 19조9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상사부문에서는 3분기 매출 3조2540억 원, 영업이익 890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0.8% 증가했다.

철강 물량 감소 등으로 매출은 부진했지만 운영사업장과 무역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호조를 보였다.

3분기 패션부문은 매출 4560억 원, 영업이익 330억 원을 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 줄었다. 다만 수입상품사업과 중국법인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13.7% 늘어났다.

바이오부문(삼성바이오로직스)은 3분기 매출 1조340억 원, 영업이익 3120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8% 늘었고 영업이익은 0.3% 감소했다. 식음부문은 매출 726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 66.6% 증가했다.

레저부문은 매출 2190억 원, 영업이익 53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5% 줄었고 영업이익은 10.4% 늘었다.

삼성물산 측은 “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업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3분기 안정적 이익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에는 무대책 장은파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