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3분기 분기 배당금은 1주당 525원으로 책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 뒤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
신한금융지주는 자사주 1천억 원어치를 장내 매수한 뒤 소각한다.
소각 예정 주식 수는 24일 종가 기준(3만5천 원)으로 모두 285만7142주다.
주식 취득 예상기간은 2023년 10월26일부터 2024년 1월25일까지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들어서만 모두 4천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을 포함하면 규모는 모두 5천억 원에 이른다.
신한금융지주는 2월 1500억 원, 4월 1500억 원, 7월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자사주 소각결정과 더불어 이사회에서 주주에게 보통주 1주당 525원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전체 배당 규모는 2706억3636만4425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4%다.
배당기준일은 9월30일이다.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지급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