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1%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5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0포인트(1.11%) 낮은 2330.92를 기록하고 있다.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1%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2%) 높은 2371.55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00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97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8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흥국화재우(12.84%), 한화투자증권우(10.32%), 제주은행(9.97%), 계양전기우(8.76%) 등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3.43%) 주가가 3% 이상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16%) 주가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88%), LG에너지솔루션(-2.75%), 삼성전자우(-0.18%), 현대차(-1.94%), 포스코(POSCO)홀딩스(-1.43%), LG화학(-2.39%), 기아(-1.45%), 삼성SDI(-2.53%) 등 8개 종목 주가는 장중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22포인트(1.34%) 낮은 75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66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503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17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엇갈렸다. 현지시각으로 2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8%),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7%)는 내렸고 나스닥지수(0.27%)는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YTN(30.0%)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대성미생물(25.53%), 희림(22.94%), 신신제약(18.49%) 등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5.11%) 주가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HLB(0.87%), JYP엔터테인먼트(1.37%), HPSP(2.24%)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90%), 에코프로(-4.38%), 포스코DX(-5.83%), 엘앤에프(-2.61%) 등 주요 2차전지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다. 펄어비스(-1.56%), 알테오젠(-3.97%) 주가도 내림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