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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배움에 대한 의지 강해, 과외금지 위기를 학습지로 돌파 [2023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3-10-2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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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강영중은 대교 창업주 겸 대교그룹 회장이다. 대교의 지주회사인 대교홀딩스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통한 대교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1949년 7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서라벌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ROTC(10기)로 군복무를 마쳤다.

1975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과외학원인 종암교실을 열었고 이듬해 일본 구몬수학과 제휴해 한국공문수학연구회를 세웠다.

과외금지조치가 내려지면서 과외방식 교육사업에서 가정방문식 학습지 판매로 사업모델을 전환했다.

1991년 학습지 브랜드를 ‘눈높이’로 변경했으며 1996년 대교그룹 회장에 올랐다.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을 경영철학으로 삼을 만큼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021년 11월 열린 '2021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에서 장남 강호준 대교 대표이사(앞줄 맨오른쪽), 차남 강호철 대교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앞줄 맨왼쪽)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교>
△성인 영어 회화 학습지 ‘눈높이에 딱 맞는 영어’ 출시
대교는 2023년 10월13일 성인 대상 초급자용 영어회화 전문 학습지 ‘눈높이에 딱맞는 영어‘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한 학습지는 총 3개 과정(SENTENCE 1-SENTENCE 2-TRAVEL)을 거쳐 이용자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돕는다.

하루 10분 내외의 가벼운 학습량으로 쉽고 간단한 표현과 핵심표현, 응용표현을 다루고 있다.

대교 눈높이 관계자는 이번 학습지를 두고 “하루 10분 학습으로 초급자도 자신감을 갖고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성인 전문 영어 학습지”라며 “출퇴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학습 가능한 교재 구성 및 개인의 성향과 목표에 따른 다양한 학습 플랜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대교뉴이프 독립법인 설립, 시니어사업 속도 내
대교는 2023년 7월 시니어 토탈케어 서비스 브랜드 대교뉴이프를 독립법인으로 설립했다. 대교는 대교뉴이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가맹사업을 확대하는 등 시니어사업을 본격화한다.

대교뉴이프 쪽은 독립법인 설립을 두고 “실버산업 분야에 역량과 투자를 더욱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양질의 서비스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시니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교뉴이프는 지난 2022년 1월 강영중의 장남 강호준 대교 대표이사가 론칭한 시니어 토탈케어 서비스 브랜드다.

데이케어센터, 방문요양센터 등을 통해 인지활동 콘텐츠와 장기요양보험, 요양보호사 교육원 운영, 라이프케어 제품판매 등 시니어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강영중의 아들인 강호준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교에서 해외사업총괄본부장, 대교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역임했다.

2021년 대교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시니어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아 대교의 실적개선, 사업다각화 등에 힘 쏟고 있다.

2023년 10월 현재 대교뉴이프는 광명, 분당, 목동, 해운대 등 6곳에 데이케어센터를 두고 있다. 2023년 11~12월 경기도 동탄, 성남, 인천 미추홀구 등에도 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한다.
[Who Is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 대교 연결기준 실적.
△2023년 상반기 대교 실적
대교는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354억 원을 거뒀다. 2022년 상반기 대비 0.3% 감소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2898억 원을 올렸다.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회원제학습 부문이 2469억 원(85.2%), 외국어 부문이 133억 원(4.6%), 미디어콘텐츠 부문이 86억 원(3%), 기타 부문이 191억 원(6.6%)이다. 시니어 부문은 17억 원(0.6%)에 그쳤다.

자회사 대교뉴이프의 매출은 인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니어 케어 사업의 성과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는 단계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대교는 2023년 상반기 영업손실 194억 원, 순손실 184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교는 2020년 영업손실 280억 원, 순손실 181억 원을 보며 적자전환한 뒤 적자폭이 계속 늘고 있다. 2022년에는 영업손실 499억 원, 순손실 1361억 원을 기록했다.

대교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의 물음에 “코로나19 시기에 줄어든 매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및 디지털 전환 투자비용으로 인해 손실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디지털 제품의 장점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끌어 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대교의 실적을 두고 “엔데믹 전환과 함께 점진적으로 실적을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4년부터는 기존 투자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교보생명과 ‘에이지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위해 맞손
강영중은 고령친화기술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교는 2022년 5월3일 교보생명과 '에이지테크(Age-Tech)'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지테크는 5070세대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주거, 돌봄, 금융, IT, 여행 등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고령친화기술을 뜻한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에이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하고 육성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찾는 등 에이지테크 산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에이지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공모전 및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운영 △시니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대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니어사업에 속도를 낸다. 앞서 대교는 2022년 1월 시니어 토털케어 서비스 '대교뉴이프'를 론칭했다.

대교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긴밀히 협력해 시니어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교홀딩스 대표직 사임, 강호철 단독체제
강영중은 2023년 3월 지주회사 대교홀딩스의 대표직을 내려놨다. 이에 대교홀딩스는 차남 강호철 대표이사 단독체제가 됐다.

다만 강영중은 대교홀딩스의 최대주주로서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했다.

장남 강호준씨와 차남 강호철씨가 각각 핵심 계열사 대교와 지주회사 대교홀딩스를 이끄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2세 경영 본격화에 더해 후계 경쟁이 시작됐다는 견해가 나온다.

차남 강호철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교에서 내부회계관리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아버지 강영중과 함께 대교홀딩스의 각자대표를 맡아 왔다.
[Who Is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 대교그룹 지배구조. <대교>
△대교그룹 지배구조
2023년 6월30일 기준 대교그룹은 지주회사 대교홀딩스와 대교, 대교D&S, 대교CNS, 강원심층수, 대교ENC 등 자회사들로 구성됐다.

대교홀딩스는 대교 지분 54.5%, 대교D&S 지분 90.1%, 대교CNS 지분 100%, 강원심층수 지분 63.1%, 대교ENC 지분 100%를 들고 있다.

대교는 대교그룹의 유일한 상장법인으로 대교 에듀캠프, 에듀베이션, 대교CSA 등 국내법인과 대교아메리카, 대교말레이시아 등의 해외법인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대교를 제외한 대교홀딩스, 대교그룹 자회사 및 계열사들은 모두 비상장 회사다.

강영중은 2023년 6월30일 기준 84%의 대교홀딩스 주식을 들고 대교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교는 2001년 4월30일 대교의 투자사업 부문 등을 인적분할해 대교네트워크(현 대교홀딩스)를 설립하면서 지주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대교네트워크는 투자사업 외에도 컨설팅업, 미디어사업 및 그에 수반된 재산 등과 함께 분할됐다가 2005년 전산사업부문 및 미디어사업부문을 종속회사 대교에 매각했다.

2023년 10월 현재 대교홀딩스는 계열회사의 투자관리 및 투자컨설팅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대교가 걸어온 길
대교그룹은 1975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시작한 과외학원 종암교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76년 7월9일 한국공문수학연구회를 설립했다. 당시 일본 구몬과 제휴해 과외형 교육 서비스업을 했다.

1977년 사업이 성장하면서 서울 강남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지만 1980년 과외금지조치가 내려지면서 사업이 축소될 위기를 겪는다. 이에 학습지 방문판매로 사업을 전환하고 일본 구몬과 결별했다.

1986년 대교문화로 법인전환했다.

1990년대 학습지 브랜드명을 ‘눈높이’로 변경했다. 이듬해인 1991년 회사 상호를 대교문화에서 대교로 변경했다.

2001년 대교홀딩스-대교로 이어지는 지주체제로 전환됐다.

2004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08년 학교법인 봉암학원을 설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 강영중 대한체육회장(오른쪽)이 2016년 10월28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이임식에서 김정행 전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강영중은 대교 실적개선의 과제를 안고 있다.

대교는 2020년부터 적자를 보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적자폭이 크게 확대돼 영업손실 499억 원, 순손실 1361억 원을 기록했다.

대교 쪽이 밝힌 실적 악화의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 및 회복 지연 △투자비용 확대 등이다.

강영중은 이를 개선하고자 대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교는 2021년부터 시작한 시니어 사업 브랜드 대교뉴이프를 2023년 7월 법인화하면서 시니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반려동물 케어업체 하울팟(HOWLPOT)에 약 20억 원을 출자했다. 반려동물 케어사업도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강영중은 후계구도 및 형제경영을 무사히 안착시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교그룹은 2023년 10월 현재 장남 강호준씨가 그룹 내 핵심 계열사 대교를, 차남 강호철씨가 그룹 지주회사 대교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후계구도 경쟁이 시작됐다는 견해와 공동경영체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견해가 함께 나온다.

◆ 평가

학습지 판매 사업으로 대교를 연매출 7000억 원대 기업으로 키워낸 ‘미다스의 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한 인물로 알려졌다. 강영중은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을 경영철학으로 삼았다.

도전정신이 강한 인물이다. 강영중은 1980년 과외금지 조치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습지 교육으로 사업을 전환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냈다.

사건사고
[Who Is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가운데)이 2011년 12월5일 건국대학교에 인재양성 장학기금 10억 원을 전달한 뒤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왼쪽), 김진규 건국대학교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학습지 교사가 초등학교 여학생 성추행해 논란
대교의 30대 눈높이 방문교사가 강원도 원주해바라기센터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이 2020년 2월 드러났다.

원주경찰서의 조사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약 8개월 동안 수업 도중에 신체를 만지는 등의 방식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

대교는 해당 교사와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5년에도 대교는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소속 대교지부 조합원들은 2015년 11월17일 사내 성희롱 등 교사 처우 문제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교지부 조합원들은 2015년 7월 대교 충청권의 한 지점 회식자리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포함 남자직원들이 여성 학습지 교사 2명에게 ‘제가 성관계를 못하게 생겼나요?’ 등과 같은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이어 “피해 교사가 문제를 제기하자 해당 지점은 재계약을 언급하며 해고를 암시하는 등 위협을 가했다”며 “사건 발생 이후 2015년 10월 본사에 성희롱 피해 사실을 알리고 해결을 요청했지만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2∼2014년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1996년 대교그룹 회장이 됐다.

2003∼2009년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을 맡았다.

2003~2008년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에 선임됐다.

2003∼2005년 아시아배드민턴연맹(ABF) 회장이 됐다.

2004~2008년 한국스카우트 장학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4∼2012년 이화여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를 맡았다.

2005∼2013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에 선임됐다.

2006∼2008년 한국지적재산권법제연구원 이사장을 맡았다.

2006~2008년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 및 제10차 세계유스포럼 위원장이 됐다.

2007년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2008∼2012년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맡았다.

2008년 봉암학원(경기외고) 이사장에 선임됐다.

2009년 12월~2023년 3월 대교홀딩스 대표이사를 지냈따.

2014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종신 명예부회장이 됐다.

2014년 대교문화재단의 명예이사장이 됐다.

2023년 3월 대교홀딩스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 학력

1968년 서울 노원구 소재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2년 건국대학교 농과대학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밟았다.

1995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최고정보경영자과정 수료했다.

1998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최고위과정을 마쳤다.

2000년 건국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고 강대웅씨와 고 김정임씨의 3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 강경중씨(1952년생 9월 6일)는 타라그룹 회장, 강학중씨(1957년 10월 2일)씨는 한국가정경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김민선씨와 혼인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2023년 10월 현재 장남 강호준(1980년생)씨는 대교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차남 강호철(1982년생)씨는 대교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상훈

199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세계가정의 해 유공자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4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훈장 옥관장 서훈을 받았다.

2005년 한국언론인연합회로부터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2009년 교육부문 상허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최고공로상(키지장)을 수상했다.

2012년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 공로상을 받았다.

2015년 한국조각가협회 공로패를 수상했다.

◆ 기타

강영중의 보수는 공개된 바 없다.

강영중은 2023년 상반기 대교의 등기이사로 강호준 대표이사, 강호철 사내이사, 김우승 디지털서비스 부문장 등 4인 등기이사와 합쳐 3억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600만 원이다.

강영중은 비상장 지주회사 대교홀딩스의 최대주주(507만5600주, 84%)로서 대교홀딩스로부터 2022년 약 50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대교홀딩스는 현금으로 59억7800만 원을 배당했다.

2023년 6월30일 기준 대교 보통주 713만8565주(8.43%)와 우선주 257만6765주(13.26%)를 들고 있다. 2023년 10월13일 종가(2490원, 1523원) 기준 각각 177억7502만 원, 23억2441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그 외 벤처캐피탈 회사 대교인베스트먼트의 지분도 71% 상당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로 '배움을 경영하라'(2010)가 있다.

어록
[Who Is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 강영중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2017년 3월15일 꿈나무 인재육성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최희진 선수에게 후원 증서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대교>
“1975년 창업한 대교는 눈높이 사랑, 눈높이 교육으로 우리나라 어린이 교육 사업부문의 신기원을 이뤘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눈높이에 맞춰 가르친다는 교육 철학으로 21세기 세계화, 다원화된 사회구조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대교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지식 경영과 혁신 경영, 윤리 경영 등을 통해 내실을 다져가고 있으며 건강하고 건전한 기업의 모습을 심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서부터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환경 조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 학술지원사업, 국민 체육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회를 이루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대교는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기업이라는 지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고 있다. (중략)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기존 교육 서비스 사업과 신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2023/10, 대교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1975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25세의 나이로 교육사업에 뛰어들었다. (중략) 가까스로 사업이 안정될 무렵 과외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두 달 동안 과외방의 문을 닫고 전전긍긍하다 학생들이 과외방에 오지 못한다면 내가 찾아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때부터 문제지를 회원에 먼저 배달한 뒤 교사가 회원을 방문해 지도하는 가정방문식 학습지 사업이 시작됐다.”

“학습지 종류가 많아지면서 한 사람이 전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전문성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얘기다. 수리분야와 어문분야를 나눠 다른 직무교육을 시키는 등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교그룹의 비교육분야 신사업 확장을 두고) 기업이라는 것은 생물과 같아서 끊임없이 변한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가 달라지면 기업도 바뀌어야 한다. 교육분야는 점차 집단교육에서 맞춤형 교육으로,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중략) 향후 교육의 온라인화에도 투자를 벌일 생각이다. 환경사업,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도 기존의 교육사업과 함께 벌일 경우 충분히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문경영인들이 인수합병을 진두지휘해서 그렇지 내가 직접 회사를 경영했다면 회사 덩치를 더 빨리 키웠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망 기업을 인수합병하고 그룹의 덩치를 키울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배드민턴 셔틀콕의 순간속도는 골프공 야구공보다 훨씬 빠르다. 생각보다 다이내믹하고 재미있는 운동이다.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이 좋아 기업을 경영하면서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지원해왔다.” (2006/07/09,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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