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CPHI 2023' 참여, "신약 수출 박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0-19 17:1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에 참여해 국산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 수출길을 모색한다.

대웅제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 2023'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웅제약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CPHI 2023' 참여, "신약 수출 박차"
▲ 대웅제약이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CPHI 2023'에 참가한다. 사진은 대웅제약 홍보 부스 모습. <대웅제약>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천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웅제약은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링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한다. 

대웅제약은 2022년 해당 콘퍼런스에서 펙수클루의 최초 아프리카 지역 파트너사를 발굴해 2023년 수출 계약까지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신규 파트너사 발굴 및 기존 파트너사와의 사업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위식도역류성 치료제 펙수클루는 발매 1년 만에 필리핀 시장에 정식 론칭해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

국내 출시 1년도 안 된 시점에 이미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 펙수클루는 최단기간 가장 많은 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국내 개발 신약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국가는 중국,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누적 12곳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하는 한편 대웅제약의 신약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을 적극 알려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