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서 카드회사와 함께 내놓은 요금할인혜택 가입자가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노트7’ 출시효과로 급증했다.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와 협력해 진행하는 신규 스마트폰 개통고객 대상 요금할인제도의 일평균 가입자가 갤럭시노트7 출시 뒤 기존보다 3배가량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
|
|
▲ 신한카드의 'LG유플러스 라이트플랜' 신용카드. |
갤럭시노트7은 국내에서 19일 이통3사를 통해 정식출시됐다.
갤럭시노트7, 갤럭시S7, G5, 아이폰6S 등 최신 스마트폰을 개통한 뒤 ‘LG유플러스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를 신청한 소비자는 신용카드 청구금액을 최대 1만5천 원 할인받는다. 또 최대 10만 원의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반납하고 새 기기를 구매하면 할부금을 40%까지 면제해주는 보상판매프로그램 ‘R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뒤 R클럽과 신용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최대 할인금액은 46만 원에 이른다”며 “고가 스마트폰의 가격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삼성카드와, KT는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고 비슷한 요금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