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삼성전자 내년 올레드TV 출하량 2배 증가, LG디스플레이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0-18 07:5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2024년부터 삼성전자에 TV용 올레드(OLED) 패널 공급을 본격화 하면서 사업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LG디스플레이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에 초대형 패널 기준 120만대, 일반패널 기준 250만 대 규모의 TV용 올레드 패널 공급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B증권 "삼성전자 내년 올레드TV 출하량 2배 증가, LG디스플레이 수혜"
▲ LG디스플레이가 내년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TV용 올레드 패널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익체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충분한 TV용 올레드 패널 물량을 확보하게 돼 마케팅 강화가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올레드TV 출시 1년만에 점유율 2위(18.3%)를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삼성전자 올레드TV 출하량이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내년 글로벌 올레드 TV 출하량은 2023년보다 53% 증가한 870만 대로 전망됐다. 

2024년 올레드TV 출하량이 2023년(570만 대 예상)보다 300만 대 가량 증가하는 이유로는 내년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및 기타 기업들이 각각 100만 대씩 출하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꼽혔다.

내년 올레드 제품 라인업은 기존 3개(55, 65, 77인치)에서 7개(42, 48, 55, 65, 77, 83,97인치)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