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30만 원대로 내렸다.
호주 정부가 거래소를 규제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 업계를 규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호주 정부가 거래소를 규제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업계를 규제할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7일 오후 4시23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5% 오른 3836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4% 오른 215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10% 하락한 28만9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85%), 에이다(-1.19%), 도지코인(-0.83%), 다이(-0.3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5.85%), 트론(0.92%), 폴리곤(0.5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호주 연방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규제할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호주 연방 정부는 금융 서비스에 관한 기존 라이선스 체제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를 규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재무부는 16일 ‘디지털 자산 플랫폼 규제’ 협의 문서를 발표했다.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는 가상화폐 부문의 혁신을 지원하며 소비자 피해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는 개별 가상화폐나 토큰 자체가 아닌 가상화폐 거래소와 서비스 제공자를 규제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