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 전기전자 기기 폐배터리 6천 톤 재활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0-16 12:2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가 재활용 처리한 폐배터리 물량이 6천 톤을 넘어섰다.

SK에코플랜트는 전기·전자 재활용 전문 자회사 테스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기기 리튬 배터리 재활용 처리물량이 6천 톤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 전기전자 기기 폐배터리 6천 톤 재활용
▲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의 싱가포르 사업장에서 작업자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보통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탑재하는 배터리 무게가 50g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해 단순 계산하면 모바일 기기 약 1억2천만 대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것이다.

테스가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리튬, 코발트 등 원자재 회수율은 약 92%, 회수한 희소금속 순도는 99% 수준에 이른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테스는 폐배터리 회수,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희소금속 추출 등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의 모든 부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테스는 현재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 프랑스 그로노블 등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옌청에 구축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시설도 준공 단계에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테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배터리산업 요충지와 전기차 보급이 많은 주요권역에 거점을 마련해 폐배터리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며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희소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자원 순환경제 실현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