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행안위 국감 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 전망, 국토위 LH '순살'아파트 논란 주목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0-16 09:3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행안위 국감 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 전망, 국토위 LH '순살'아파트 논란 주목
▲ 10일 오전 국회 각 상임위 앞 복도에서 피감기관 공무원들이 답변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국감)가 7일차를 맞았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책임 소재와 후속 대처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돼 이목이 집중된다.

국회는 16일 법제사법‧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행안위 국감은 서울시청과 서울경찰청이 대상으로 29일 1주기를 맞는 이태원 참사의 책임 소재 등과 관련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야당이 8월 행안위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된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안위 국감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출석한다.

국토교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상 국감에서는 철근을 빠뜨린 속칭 '순살 아파트'와 전세 사기 사태를 놓고 여야가 각각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LH는 GS건설에 발주한 인천 검단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 이후 전국 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국민의 안전을 홀대한다는 지탄을 받았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관세청·조달청·통계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최근 감사원이 밝힌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진위 논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여야가 국가보안법 7조 합헌 결정과 관련해 논의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헌법재판소는 9월26일 이적단체를 찬양·고무하거나 이적표현물의 소지·반포 등을 금지한 국가보안법(보안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재차 판단했다.

방위사업청을 대상으로 하는 국방위원회 국감에서는 국방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한 여야의 공방이 벌어진다. 군사법원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는 해병대 채상병 관련 ‘수사외압’ 의혹이 다뤄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대기업 지위를 활용한 ‘갑질’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아디다스코리아, CJ올리브영, F&B 등 기업 대표들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산림청과 산하 기관들을 감사한다.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는 기상청과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피감기관으로 출석한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주일본대사관에서 국감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제주 배터리산업화센터 등 현장을 시찰한다. 이준희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