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고용부 장관 이정식, 국감에서 중대재해법 적용범위 확대 유예 뜻 비쳐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10-12 20:3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 1월로 예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 확대를 유예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장관은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냐는 질의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저희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39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식</a>, 국감에서 중대재해법 적용범위 확대 유예 뜻 비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 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현재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고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24년 1월27일부터 시행이 예정돼 있다. 

다만 경영계를 중심으로 예산마련 미흡 등을 이유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유예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확대를 두고 “현재는 83만 사업장 가운데 40만 사업장에 대해 예산이나 인력이나 준비가 부족한 데 대해서 지원을 많이 했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