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포스코DX의 유가증권시장(KOSPI) 이전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포스코DX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이날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기업인 포스코DX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10일 접수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
1989년 11월 설립된 포스코DX는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및 관련 기술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
2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늘고 있다.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65.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DX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본시장에서 위상을 확고히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많은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