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대한항공 포함 항공주 장중 약세,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유가 다시 치솟아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10 11:3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항공주 주가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항공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90%(400원) 낮은 2만6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대한항공 포함 항공주 장중 약세,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유가 다시 치솟아
▲ 10일 항공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어부산(-2.95%), 티웨이항공(-2.90%), 진에어(-2.42%), 제주항공(-2.11%), AK홀딩스(-1.41%) 등 항공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사이 무력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소식이 항공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각으로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3.59달러(4.34%) 급등한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반적으로 유가 상승은 항공사 비용에 대한 부담을 키우면서 실적에 악재로 작용한다. 

이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아메리칸항공(-4.08%), 유나이티드항공(-4.88%), 델타항공(-4.65%) 등 항공주 주가가 4%대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