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서울사랑상품권 우선협상대상자에서 밀렸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선정하는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선정 결과 비즈플레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았다.
▲ 신한카드가 서울시가 선정하는 상품권 판매대행점 우선협상대상자에서 2위로 밀려 사업권을 잃게 됐다. |
최근 2년 동안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을 진행하던 신한카드는 2순위로 우선협상대상자에서 떨어졌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를 말한다. 약 5천억 원의 발행 규모를 나타내며 약 0.77%의 수수료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 데이터를 확보하며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도 카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그러나 이번 우선협상대상자에서 밀려나며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을 마치게 됐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