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거라는 예상이 나오자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자 6일 장중 한미약품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6일 오전 11시06분 코스피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주가가 전날보다 6.55%(1만9000원) 오른 30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07%(6천 원) 높은 29만6천 원에 출발해 장 초반 상승폭을 급격히 키웠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78% 높인 37만 원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한 3636억 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538억 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추가와 지속적인 마일스톤 수령이 기대된다.
최근 비만약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비만 신약에 대한 R&D를 개시했다. 또한 듀얼 애고니스트(dual agonist)가 임상2a상을 종료하고 7월부터 임상 2b상 환자 등록을 시작해 마일스톤이 지급될 전망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