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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수입 패션 강화, 프랑스 ‘빠투’ 이어 이탈리아 ‘포르테포르테’ 독점유통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10-02 1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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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 패션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한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는 올해 뉴 럭셔리 브랜드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에 이어 이탈리아 브랜드 ‘포르테포르테’까지 국내 독점 유통을 맡았다.
 
LF 수입 패션 강화, 프랑스 ‘빠투’ 이어 이탈리아 ‘포르테포르테’ 독점유통
▲ LF가 올해 뉴 럭셔리 브랜드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에 이어 이탈리아 브랜드 ‘포르테포르테’까지 국내 독점 유통에 나선다. 사진은 빠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매장. < LF >

LF는 ‘해외 브랜드 마니아 고객’이 좋아할 만한 브랜드를 엄선해 들여오고 있다.

LF는 지난 3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를 국내에 선보였다. 

빠투는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의 루키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독특한 서체의 로고를 접목시킨 티셔츠, 모자, 가방 등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누구나 알아보는 전통 명품 브랜드에 지루함을 느끼는 국내 소비자들이 신명품의 ‘새로운 로고’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며 로고가 돋보이는 패브릭 버킷햇, 패브릭 토트백 등 대표 아이템의 판매가 급성장했다. 반달 모양의 ‘르 빠투 백’은 론칭 초기부터 인기를 얻었다.

LF는 빠투 론칭에 나서면서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열었고 6월에는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8월에만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2곳의 신규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는 등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LF는 최근 이탈리아 브랜드 ‘포르테포르테’의 국내 독점 유통도 맡았다.

포르테포르테는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패션보다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만드는 전개 방식을 택해 섬세한 핸드 메이드 디테일과 자수, 최고급 이태리 소재를 사용해 성장해 온 브랜드다.

특히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내는 포플린 코튼, 부드러운 모튼 보일, 은은한 광택감을 가진 하보타이 실크 등 고급 소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LF는 올해 하반기 ‘빠투’의 유통망을 계속 확대하고 ‘포르테포르테’의 24년 봄여름(SS) 컬렉션 론칭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주요 수도권 백화점을 중심으로 포르테포르테 매장을 연다.

LF 관계자는 “국내 패션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남들이 궁금해 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찾는 신명품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고객 눈높이에 대응하고자 프리미엄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며 “고급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 스토리까지 모두 가진 뉴 럭셔리 브랜드를 국내 패션 피플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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