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60만 원대로 올랐다.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가 100억 원대 해킹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 약 100억 원대 해킹 피해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후 4시43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3% 오른 3562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13% 오른 215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70% 상승한 28만7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95%), 에이다(0.73%), 도지코인(0.52%), 트론(1.06%), 다이(0.52%) 폴카닷(0.7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1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 해킹 피해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후오비 글로벌이 790만 달러(약 106억5천만 원) 규모의 해킹을 당했다”며 “후오비 지갑에서 유출된 이더리움이 4999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후오비 글로벌은 해킹 공격자를 찾아내고 자금 반환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며 “후오비 글로벌은 7일 안으로 자금을 반환하면 5% 화이트햇 보너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