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3분기 전기차 인도량 기대치 하회 전망, 가격인하 효과 약해져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9-26 10:2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3분기 전기차 인도량 기대치 하회 전망, 가격인하 효과 약해져
▲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투자은행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9월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생산설비 인근 주차장에 테슬라 차량들이 주차된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기대치보다 8천대 가량 하회할 것이라는 투자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차량 가격을 인하했음에도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약세를 보인다는 점이 원인으로 제시됐다. 

25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투자은행 바클리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45만5천 대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투자업체들이 제시한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 기대치는 46만3천 대다.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보다 8천 대 적은 물량을 고객에게 인도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도 적은 수치다. 테슬라는 2분기에 모두 46만614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바클리스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9월 인도량은 6월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바클리스는 인도량 감소 예측의 이유로 가격 인하 효과가 약해졌다는 점을 제시했다. 

테슬라가 미국 및 중국에서 일부 모델의 가격을 내렸음에도 수요가 충분히 뒤따르지 않은 것이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차량 가격이 낮아졌지만 수요 강세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불확실하다는 점은 테슬라 주식이 단기적으로 오버행(대량의 잠재적 매도 가능한 주식)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CNBC는 테슬라 주가가 3분기에 5% 가량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레비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생산량은 인도량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 재고가 감소하는 효과 또한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근호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dw
오 댓글이 유익하네 공장 쉰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곘네여    (2023-09-27 12:55:01)
wd
ㅈ도모르면 공부를 좀 하던지 가격내린 효과가 없는게 아니라
모델3 신형으로 전환되는 설비 교체떄매 공장이 잠시 쉰거자나
내가 기자하는게 낫겠다
   (2023-09-27 11: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