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19일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포항 연일시장에서 착한 선결제 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포스코>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 및 공급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19일과 20일 경북 포항 연일시장과 전남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착한 선(先)결제' 행사를 진행했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뒤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60여 개 공급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동업 경상북도 도의원, 김태균 전람남도의회 부의장, 강정일·박경미 전남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시작한 뒤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지원한 금액은 모두 4천만 원, 현재까지 누적 선결제 금액은 약 1억6천만 원이다.
이밖에도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의 착한 선결제가 해를 거듭하며 지역 고유의 나눔 활동으로 활발히 이어져 온 것 같다"며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이,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온정이 전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