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폭을 좁혀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850선 약세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의 여파가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22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7포인트(0.43%) 낮은 2504.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3.52포인트(0.94%) 하락한 2491.45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2486.14까지 내렸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500선 밑으로 내려선 것은 8월23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이후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좁혀 다시 2500선 위로 올라섰다.
기관투자자가 88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43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254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서원(26.18%)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부국철강(15.73%), 남선알미우(14.91%), 남선알미늄(11.76%), 넥스틸(11.27%) 주가도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41%)을 제외한 9개 종목 주가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포스코(POSCO)홀딩스(-1.39%) 주가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0.09%),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삼성전자우(-1.08%), 현대차(-0.47%), 삼성SDI(-0.56%), LG화학(-0.95%), 네이버(NAVER)(-0.24%)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1포인트(0.40%) 낮은 857.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5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4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5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29.85%), PN풍년(29.89%)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에이스테크(19.30%), 이원컴포텍(17.98%), 모비스(17.43%) 종목 주가도 10%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06%), 에코프로비엠(-2.78%), 포스코DX(-2.29%) 등 올해 들어 급등한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3%), HLB(-0.50%), JYP엔터테인먼트(-0.58%) 주가도 내리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 로보틱스(4.70%), 에스엠(1.49%), 엘앤에프(0.22%) 주가는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과 같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