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580만 원대 상승, 해킹 피해 거래소 해커들과 협상 가능성 전해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9-18 15:5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80만 원대로 올라갔다.

약 930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본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커들과 협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580만 원대 상승, 해킹 피해 거래소 해커들과 협상 가능성 전해져
▲ 해킹으로 7천만 달러의 피해를 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엑스가 해커들에게 자금을 반환해 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8일 오후 3시3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1% 오른 3586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5% 내린 219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07% 상승한 29만2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59%), 에이다(-0.18%), 도지코인(-1.31%), 다이(-0.3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43%), 트론(0.62%), 폴카닷(0.09%) 등은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해킹을 당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커들에게 탄원서를 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엑스가 최근 7천만 달러(약 927억 원) 규모의 강도 사건 배후에 있는 해커들에게 자금 반환에 관한 공개서한을 발표했다”며 “코인엑스는 이 문제를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이며 사용자 친화적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코인엑스)와 협력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코인엑스는 훔친 자금을 반환한다면 해커들에게 버그 포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가상화폐업계에서는 코인엑스의 해킹 공격 배후로 북한과 관련한 해커그룹으로 알려진 라자루스 그룹을 지목했다.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레미콘 갈등 해결 출구 안 보여 공사현장 변수 커져, 건설사 대응도 분주 이상호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연내 양산, TSMC 패키징 공급은 변수로 남아 김용원 기자
GS건설, 3850억 규모 위례신사선 건설공사 도급계약 4년 만에 해지 김인애 기자
삼성전자 ‘XR 글라스’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 출원, 구글·퀄컴과 연말 출시하나 김호현 기자
한국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수주 기반 외형과 수익성 다 개선" 허원석 기자
현대차 투자 받은 팩토리얼, 벤츠와 5년 내 생산 목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나서   이근호 기자
이재명 금투세 결정 방향 고심 깊어져, 민주당 내 의견 갈리고 '재명세' 별칭도 김대철 기자
애플 3년 만에 '에어팟' 신제품 출시, '애플워치10' 화면 커지고 얇아져 나병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한 달 앞두고 기술력 의문, 구글 넘어설지 불투명 이근호 기자
KCC건설, 1438억 규모 서울 수서역세권 B1-4BL 업무시설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