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건설정보모델링 기술위원회 첫 회의 열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9-18 09:1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주도하는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 스마트건설 협의체가 활동을 시작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건설정보모델링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DL이앤씨,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건설정보모델링 기술위원회 첫 회의 열어
▲ 9월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건설정보모델링 킥오프(Kick-Off)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DL이앤씨 > 

킥오프 회의는 프로젝트 팀이 활동을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는 자리다. 회의에는 DL이앤씨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연구원, 빌딩스마트협회 및 회원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국토부가 스마트건설 기술의 개발부터 실증·확산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협력하도록 구성한 민·관·학 협의체다. 

DL이앤씨는 6개 스마트건설 분야 가운데 건설정보모델링 리딩사로 선정됐다. 

건설 중소·벤처기업을 이끌며 건설정보모델링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기술 및 기준 개발 △제도 및 정책 제안 △인력 육성 및 인증 △활용 모니터링 및 지원 등 논의를 통해 업계의 건설정보모델링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건설정보모델링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2020년 건설 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 현장에 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적용했다. 현재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건설정보모델링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가 관리는 물론 설계 품질을 높이고 시공 오차를 줄이는 데 건설정보모델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ISO 19650은 영국표준협회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DL이앤씨는 ISO 19650 인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건설정보모델링 정보관리,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준비 만전, 윤영준 ‘1600조’ 시장 발판 놓는다 장상유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6조에도 긴장, HBM과 파업 가능성은 잠재적 위협 나병현 기자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데스크리포트 7월] 한국 배터리 '부활이냐 몰락이냐' 중대기로, 중국 인해전술 이기는 법 김승용 기자
독일 환경당국 테슬라 공장 증설안 승인, 연간 전기차 100만 대 제조 길 열려 이근호 기자
한전 '미래전력망 포럼' 개최, 전력망 확충 위한 특별법 제정·규제 개선 논의 김홍준 기자
TSMC 2나노 파운드리 투자 확대에 ASML 수혜, 하이NA EUV 공급은 변수 김용원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4주 연속 1위, OTT 부문 ‘돌풍’ 새롭게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제주항공 LCC 지각변동 앞두고 M&A 의욕, 김이배 3곳 중 어디에 꽂힐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