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부친 밑에서 주력 계열사를 두루 돌며 경영수업을 받은 뒤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회사에 입사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은 2년을 제외하고 회사를 떠난 적이 없다.
아버지 이의순 세방그룹 명예회장이 다소 보수적으로 사업을 펼쳤던 것과 달리 신사업에 관심이 많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열정을 매우 강조한다고 한다. 부친 이의순 명예회장에게서 닮고 싶은 점으로 열정을 꼽았다. 그 열정이 세방그룹이 50년 넘게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세방전지 대표와 지주사 역할을 하는 세방 대표를 모두 지냈다. 2010년에 단국대 겸임교수를 맡기도 했다. 경력으로 따지면 실무와 이론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상웅은 2013년 9월 세방그룹 회장에 올랐다.
아버지 이의순 명예회장 밑에서 30년 가까이 경영수업을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서구식 경영 이론에 밝지만 보수적인 회사경영을 해온 부친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군대는 해병대 중위로 전역했다.
2016년 6월 서강대학교 제30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2015년 2월부터 대한럭비협회장을 맡고 있다. 해병대 장교 모임에서 대한럭비협회장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2008년 세방그룹 부회장에 취임한 뒤 거의 매년 신입사원 면접에 참석하고 신입사원과 술자리를 갖는다고 한다.
2015년 대한럭비협회장을 처음 맡았을 당시 이사회가 모두 경기도 출신으로 이뤄지자 이사진을 다시 꾸렸다. 당시 30명 이상이 지원했는데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몇 명을 빼고 전원을 직접 인터뷰했다. 이 과정에 3개월이 걸렸다. 사무국도 새롭게 구성했다. 당시에 대해 이상웅은 “이사회와 사무국이 100% 환골탈태했다”고 평가했다.
세방그룹은 2015년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순 명예회장에서 이상웅으로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웅은 2014년 회장 직속으로 미래성장실을 신설했다. 미래성장실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계열사별 맞춤 인수합병(M&A) 매물을 찾고 시너지를 검토하는 그룹 핵심 전략 부서다.
이상웅은 1999년 이전까지만 해도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던 세방 지분을 0.6%밖에 보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뒤 개인회사 ‘이앤에스글로벌(옛 세방하이테크)’를 앞세워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여러 차례 지분을 매입하면서 이상웅은 직접 보유한 지분 9.81%와 이앤에서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23.53%를 더해 30%가 넘는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서 입지를 다졌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4년 세방그룹에 입사했다.
1991년 세방전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3년부터 세방기업 부사장을 지냈다.
1999년 세방전지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2008년 3월까지 자리를 지켰다.
2005년 세방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08년 3월 세방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2013년 9월 세방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77년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1989년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최고산업전략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최고정보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2000년 서강대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세방그룹 창업주인 이의순 세방그룹 명예회장의 외아들이다.
서강대학교 동문인 최영화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상훈
어록
“이왕 할 거면 제대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포츠 단체장은 처음이다. 스포츠인도 아니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 그래도 사업처럼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원리는 똑같다는 생각으로 첫발을 뗐다.”(2016/04, 대한럭비협회장 취임 1년여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에 럭비 정신이 필요하다고 본다. 럭비는 절대 혼자서 앞서 나갈 수 없다. 전진하려면 동료가 있어야 된다. 끊임없이 볼을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에서 시작된다. 특히 자기 희생이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 스포츠다. 학교에서도 럭비를 배울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럭비의 팀워크 정신이 밑바닥에 깔려 있다. 규칙도 엄격하고 신사적인 스포츠다. 럭비월드컵에서 우승한 뉴질랜드가 라커룸에서 세리머니를 마친 뒤 라커룸을 깨끗이 청소한 것은 신사 정신의 단면이다.”(2016/04, 대한럭비협회장 취임 1년여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열정적이며 성실한 삶의 태도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 열정은 명확한 꿈과 비전을 가졌을 때 나온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손해를 보더라도 추진할 수 있는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2015/11/26, 건양대학교에 열린 특강에서)
“칭기즈칸이 12세기 무렵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몽골 유목민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극대화한 전술을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다. 우리 세방그룹 역시 새로운 시장을 검토하기에 앞서 그동안 우리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우리만의 강점이 무엇이며 그 강점을 효율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먼저 숙고할 필요가 있다.”(2015/09,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전한 기념사를 통해)
“기업의 경영인과 조직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열정이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그 사람의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되새긴다. 경영인과 조직원들이 모두 기업의 지속적 성장이란 꿈을 향해 불꽃같은 열정을 보여준다면 100년 아니 1000년 넘는 기업을 담보할 수 있다.”(2013/09, 언론과 인터뷰에서)
“세방이 필요로 하는 인재도 좋은 학벌이 아니라 열정과 인성을 갖춘 인재다. 새내기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지면서 항상 ‘성공한 선배들의 공통점은 일에 대한 열정이었다’고 강조한다.”(2013/09,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해 회장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회장님은 ‘무거운 짐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하셨다. 사실 회장님의 성과를 생각하면 부담이 되지만 더 큰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란 자신감은 누구보다도 크다.”(2013/09,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금 산업계엔 변수가 많기 때문에 기업만 잘한다고 생존을 보장받지 못한다. 살아남아 다시 찾아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물론 성장을 포기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우리가 가장 자신있는 분야에 과감하고 꾸준히 투자해 세계 톱이 되면 자연스럽게 또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2013/09, 언론과 인터뷰에서)
◆ 평가
열정을 매우 강조한다고 한다. 부친 이의순 명예회장에게서 닮고 싶은 점으로 열정을 꼽았다. 그 열정이 세방그룹이 50년 넘게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세방전지 대표와 지주사 역할을 하는 세방 대표를 모두 지냈다. 2010년에 단국대 겸임교수를 맡기도 했다. 경력으로 따지면 실무와 이론을 완벽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상웅은 2013년 9월 세방그룹 회장에 올랐다.
아버지 이의순 명예회장 밑에서 30년 가까이 경영수업을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서구식 경영 이론에 밝지만 보수적인 회사경영을 해온 부친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군대는 해병대 중위로 전역했다.
2016년 6월 서강대학교 제30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2015년 2월부터 대한럭비협회장을 맡고 있다. 해병대 장교 모임에서 대한럭비협회장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2008년 세방그룹 부회장에 취임한 뒤 거의 매년 신입사원 면접에 참석하고 신입사원과 술자리를 갖는다고 한다.
2015년 대한럭비협회장을 처음 맡았을 당시 이사회가 모두 경기도 출신으로 이뤄지자 이사진을 다시 꾸렸다. 당시 30명 이상이 지원했는데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몇 명을 빼고 전원을 직접 인터뷰했다. 이 과정에 3개월이 걸렸다. 사무국도 새롭게 구성했다. 당시에 대해 이상웅은 “이사회와 사무국이 100% 환골탈태했다”고 평가했다.
세방그룹은 2015년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순 명예회장에서 이상웅으로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웅은 2014년 회장 직속으로 미래성장실을 신설했다. 미래성장실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계열사별 맞춤 인수합병(M&A) 매물을 찾고 시너지를 검토하는 그룹 핵심 전략 부서다.
이상웅은 1999년 이전까지만 해도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던 세방 지분을 0.6%밖에 보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뒤 개인회사 ‘이앤에스글로벌(옛 세방하이테크)’를 앞세워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여러 차례 지분을 매입하면서 이상웅은 직접 보유한 지분 9.81%와 이앤에서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23.53%를 더해 30%가 넘는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서 입지를 다졌다.
◆ 기타
세방그룹은 1965년 9월 이의순 명예회장이 설립한 세방기업(세방)을 모태로 두고 있다. 세방은 수출입 컨테이너와 벌크 화물의 하역과 운송, 보관 및 중량물 설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그 뒤 1978년 세방전지를 인수해 현재 주력 계열사로 키웠다. 세방산업과 세방익스프레스, 이앤에스글로벌, 한국해운 등 모두 1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