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호주의 소비자정보지 ‘초이스’와 이탈리아의 소비자매체인 ‘알트로콘수모’가 각각 LG전자 드럼세탁기를 1위 제품으로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
|
|
▲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
초이스가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LG전자 드럼세탁기 가운데 모델명 WD114024D6이 1위를 차지했고 WD12021D6 등 다른 세 모델은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제품은 세탁력과 옷감보호능력, 물사용량, 브랜드 만족도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트로콘수모는 LG전자 드럼세탁기 가운데 모델명 FH6F9BDS2에 세탁력과 사용자 편의성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주며 독일 밀레의 세탁기와 함께 공동 1위로 선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에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소음은 낮춘 ‘센텀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이 시스템이 적용된 세탁기는 유럽 기준 최고 에너지 효율등급인 A+++보다 에너지사용량을 60%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소비자연맹잡지 ‘위치’는 LG전자의 냉장고를 현재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장고 가운데 가장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했다. 이 냉장고는 냉각속도, 균일한 온도, 사용자 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을 갖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