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당국 은행권에 129건 약관 시정 권고, 약관심사 실효성도 높인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9-07 17:1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약관 시정을 권고하고 금융약관 심사업무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요청받은 약관 조항 129건에 대해 은행들에게 변경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금융당국 은행권에 129건 약관 시정 권고, 약관심사 실효성도 높인다
▲ 금융당국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요청받은 약관 조항 129건에 대해 은행들에게 변경을 권고한다. <연합뉴스>

공정위는 2022년 제·개정된 은행 및 상호저축은행 분야 약관조항 1391건 가운데 129건을 금융당국에 시정 요청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은 873건 가운데 113건, 상호저축은행은 518건 가운데 16건이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에게 시정 요청받은 약관의 변경을 권고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한 금융당국은 유사한 지적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약관 심사업무의 실효성을 더욱 제고하기로 했다.

약관 신고시 금융회사가 공정위의 주요 불공정약관 지적 사례에 대해 자체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공정위와 함께 금융회사의 자체 약관심사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 내 약관심사(신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불공정약관 지적사례 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금융연수원 등에 약관심사 관련 강좌를 개설한다.

해당연도 공정위 불공정 약관 시정요청 사안에 대해서는 금융회사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약관 유·무 및 시정 여부를 중점 점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금융당국 차원에서도 이에 대한 사후검증절차 도입을 추진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