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1억1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우리금융지주는 6일 임 회장이 보통주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 사진은 7월14일 열린 우리금융그룹 하반기 그룹경영전략워크숍에서 발언하는 임 회장. <우리금융그룹>
취득 단가는 주당 1만1880원으로 매입 금액은 모두 1억1880만 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임 회장은 3월 취임한 뒤 영업 전열을 재정비하고 기업문화 혁신에 힘쓰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며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자사주 매입과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 및 주주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과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상무도 각각 자사주를 1천 주씩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