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시장 공략 협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9-06 09:2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부문 대표, 이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바이오소재사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시장 공략 협력
▲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부문 대표(오른쪽), 이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바이오소재사업실장이 5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두 기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재생 페트칩 등 고품질·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유럽지역 판로개척에 협력한다.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재생 플라스틱 제품 및 생산량을 확대해 해외수출을 추진할 때 판로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DY폴리머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재생 페트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재생 페트칩은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말한다. 재생페트 및 섬유 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플라스틱 재활용사업을 본격화해 사업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고품질 재생원료 불순물 제거, 균일한 소재생산을 위한 별도 설비 투자도 진행한다.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부문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공장 증설로 재생 페트 생산량을 늘리고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군 확장, 해외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약으로 유럽 등에 재생 플라스틱 공급을 확대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우원식, 한덕수 대통령 대행 상대로 마은혁 미임명 권한쟁의심판 접수
증권사 홈플러스 MBK 형사고발 예정, "신용등급 강등 숨기고 채권 발행"
민주당 초선 의원들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한덕수 포함 모든 국무위원 탄핵 예고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경북 산불 피해현장 방문, 범농협 성금 30억 지원
이재용 시진핑과 면담 뒤 귀국, 출장 성과 묻는 질문엔 침묵
금감원,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대 입장 공개적 표명
한화임팩트 작년 영업손실 946억으로 145.6% 증가, 순이익 1315억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작년 영업이익 907억, 첫 연간 흑자전환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 '플레오스 이십오' 공식 발표
SOOP 대표이사로 최영우 CSO 선임, 서수길과 각자대표 체제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