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7월 생산자물가 4개월 만에 하락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8-19 13:4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의 하락과 주택용 전기요금 인하정책 영향으로 4개월 만에 떨어졌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8.95로 집계됐다. 6월보다 0.1% 떨어졌는데 4개월 만에 하락했다.

  7월 생산자물가 4개월 만에 하락  
▲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8.95로 집계됐다.<뉴시스>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가격을 지수로 만든 지표다. 2010년 물가 수준을 100으로 놓고 평가된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7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12.53달러인데 6월보다 8.1% 낮아졌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공산품부문은 6월보다 0.1%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부문은 6월보다 2.6% 낮아졌으며 화학제품은 0.1%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부문은 6월보다 2.0%, 지난해 7월보다는 7.0% 하락했다. 정부가 7~9월 주택용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인하했기 때문이다.

반면 농림수산물부문은 6월보다 0.6%, 서비스 부문은 0.1% 올랐다.

특수분류별로 생산자물가지수 증감폭을 살펴보면 6월보다 식료품부문은 0.1%, 신선식품부문은 5.4% 상승했고 에너지부문은 2.0%, IT부문은 0.4% 하락했다.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3.68로 집계됐다. 6월보다 0.4% 떨어졌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총산출물가지수는 7월 기준으로 94.23으로 나타났다. 6월보다 0.6% 낮아졌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을 기준으로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