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9-01 11:50:4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AIA생명이 대면 채널 확대를 위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을 출범한다.
AIA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IA프리미어파트너스'를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 AIA생명이 대면 채널 확대를 위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 'AIA프리미어파트너스'를 출범한다. < AIA생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생명보험 6개사, 손해보험 7개사와 제휴해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수 있는 영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IA생명이 보유한 영업 전략과 영업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컨설팅과 맞춤 상품 등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AIA그룹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영업 인력들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와 신입 설계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AIA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는 공태식 전 리치앤코 부사장이 맡는다. 공 대표는 34년 동안 PCA생명(미래에셋생명) FC채널 상무, ING생명보험 영업관리 및 영업지원, 뉴욕생명 FC채널 전무 등 국내외 보험사를 거쳤다. GA와 영업부문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AIA생명은 대면 채널의 지속적 성장과 인재 육성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자회사형 GA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공태식 AIA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는 "AIA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낸 대면 채널 영업 노하우와 AIA생명이 국내 보험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