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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9월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정의선 구광모 신동빈 동행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8-31 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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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9월5일부터 9월11일까지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도 함께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9월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1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광모</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9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동행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8월31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인도 방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31일 대통령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해 우리의 아세안 중시 입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순방 목표는 △한-아세안 연대구상 추진 △글로벌 책임외교 구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등이다.

인도네시아 방문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목적 외에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인니 수교를 기념하기 위한 공식방문이기도 하다.

김 차장은 “작년 7월 이뤄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방문의 공식 방한에 답방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외교·안보 분야의 공조 강화, 전기차·배터리 등 미래 산업분야 파트너십 심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G20 정상회의 2년 연속 참석의 의미 또한 강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평화정착과 재건지원, 글로벌 디지털 윤리 규범 정립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구체적 기여방안 등을 국제사회에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이번 G20 정상회의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인다.

김 차장은 “현재 예정된 별도의 양자회담 일정은 10여 개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국가들과 회담을 조율 중인만큼 실제 회담 숫자는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외교는 11월 하순 엑스포 유치국이 결정될 때까지 쉼 없이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월5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해 동포만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순방 이틀차인 9월6일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실질 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협력 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한다.

9월6일 오후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동아시아 공동체 비전 실현을 위한 아세안·한·중·일 협력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중 정상회담이나 한중일 정상회의는 열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에 ‘한-아세안 인공지능(AI) 청년페스타’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측이 주최하는 갈라 만찬이 진행된다.

9월7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북핵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현안 및 국제현안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입장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한국의 역할과 기여 방안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 상의가 공동주최하는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이 외에 한-인니 정상회담, 필리핀, 싱가폴, 캄보디아, 쿡제도 등과 양자회담이 확정됐다. 아세안 회원국 및 파트너국과 양자회담도 현재 조율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뒤 9월8일 오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로 이동한다.

9월9일 오전엔 G20 정상회의 첫 세션인 '하나의 지구'에 참석해 정상들과 기후 변화, 환경, 에너지 전환 문제 등을 협의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한다. 이어 모리 인도 총리가 주최하는 저녁 만찬에 참석한다.

9월10일엔 각국 정상들과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하고 이어 '하나의 미래' 세션에 참석해 평화·번영이 가득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방안을 설명한다.

윤 대통령은 G20정상회의를 마치고 나선 인도 현지 진출 기업인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인도를 포함한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등 주요 정상들과 개별 양자회담도 열린다. 일부 양자회담은 G20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대로 9월10일 저녁 귀국길에 오른다. 성남공항 도착 예상 날짜는 9월11일이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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