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39억 달러 투자’ 인도네시아에 교육 개선·환경보호 지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8-31 15:0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39억 달러 투자’ 인도네시아에 교육 개선·환경보호 지원
▲ 임동희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 헬디 아구스티안 찔레곤시 시장(왼쪽에서 5번째),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30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청에서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교육환경 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해 힘쓴다.

롯데케미칼은 30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청에서 찔레곤시와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사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 및 환경 분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초등학교에는 기자재 및 교구를 지원하고 중학교에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과학·환경 분야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환경보호 활동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찔레곤 지역사회에 자원선순환 시스템 및 문화 구축에 힘쓴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자바 반텐주에 39억 달러(약 5조1600억 원)를 투자해 2025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에틸렌(EL)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역 사회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