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를 지켰다.
라오스가 가뭄으로 전력 생산이 위축돼 가상화폐 채굴 산업 전력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 라오스가 가뭄과 기후 온난화로 전력 생산이 어려워져 가상화폐 채굴 전기를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9일 오후 4시1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오른 351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9% 오른 222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17% 상승한 29만4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21%), 솔라나(-0.58%), 트론(-1.3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71%), 도지코인(0.53%), 폴카닷(2.6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라오스가 가상화폐 채굴 전력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라오스 국영 배전회사인 EDL은 라오스 가뭄 상황이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라오스 가상화폐 채굴 작업을 위한 전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DL은 수력발전소가 국가 전력의 95%를 담당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극심한 가뭄에 전력 생산에 차질이 있는 데다 기온 상승으로 전력 수요가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