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제약의 기업이념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듯 윤웅섭도 창업주와 같이 온화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스로는 “일동이 일등하는 것이 소원이자 목적이고, 개인적으로 발전되는 CEO, 변화해가는 CEO, 더불어가는 CEO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144개국에 회원사를 둔 글로벌 종합 회계·재무·자문 그룹인 KPMG인터내셔널에서 회계사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의 글로벌사업에 성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완제 의약품 및 원료 의약품의 해외 인허가와 수출, 의약품의 수출증대, 해외 신약개발, 합작 투자 등 글로벌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013년 부사장에 오른 뒤 일동제약의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분야도 모두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웅섭이 경영을 총괄한 이후 일동제약은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제휴 등을 통해 편두통치료제, 비만치료제, 항체치료제, 고혈압복합제 등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일동제약이 오너체제를 강화하면서 그동안 변화를 꾀하지 않았던 보수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먹거리 발굴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웅섭은 외부인사를 대거영입,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최근 의사 출신 제약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임상개발 부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윤웅섭은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다.
일동제약은 국내 중견 제약사 중 매출 10위권이지만 경영권 불안정 요소와 사업 불분명성 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5년부터 KPMG 인터내셔널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다 2005년 4월 일동제약에 입사해 상무를 맡았다.
그 뒤 일동제약 PI팀 팀장과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거치며 3세 경영 후계구도를 밟아오다 2007년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2010년 일동제약 전무를 역임했다.
2011년 10개월 만에 일동제약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일선에 나섰다.
2013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2014년 3월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각자대표를 맡아오다 2016년 8월 일동제약이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며 일동제약 단독대표에 취임했다.
◆ 학력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나왔다.
1993년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윤용구 일동제약 창업주의 손자이자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의 장남이다.
2016년 8월 기준으로 어머니 임경자씨는 일동제약 지분 2.67%를 보유하고 있고 남매인 윤혜진씨가 0.22%, 윤영실씨가 0.09% 소유하고 있다.
◆ 상훈
◆ 상훈
어록
“저는 일동이 우선입니다. 2005년 회사에 와서 회식할 때 ‘나가서는 자식에게 자랑할 수 있고 자식에게추천하고 싶은 그런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직원으로부터 나왔는데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2016/02/12,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큐랩은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육성할 품목이다. 지큐랩을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1위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지큐랩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하면 일동제약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2016/02/12, 프로바이틱스 브랜드인 ‘지큐랩’과 관련한 목표를 밝히며)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는 창업주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됐다. 장이 좋지 않아 어머니를 일찍 여읜 창업주의 그리움과 사랑이 오늘날의 지큐랩을 만들었다."(2015/12/22, 일동제약의 프로바이틱스 브랜드인 ‘지큐랩’에 대해 소개하면서)
“일동제약은 녹십자와 상생하고 서로 신뢰하기 위해 많은 소통과 대화를 하겠다.” (2015/03/20, 녹십자의 경영권 참여 요구에 대한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뒤)
“녹십자와의 협력은 환영한다. 하지만 적대적 M&A가 아니라는 확신이 먼저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신뢰의 문제다. 녹십자는 적대적 M&A는 아니라고 하지만 일련의 과정을 보면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뢰가 앞서지 않은 상황에서 협력과 상생은 불가능하다.” (2015/02/11, 녹십자의 경영참여 요구에 반발하며)
“50년 넘게 사랑받아온 아로나민골드의 효능 효과를 담백하고 진중하게 어필한 점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서, 아로나민이 파워브랜드로서 다시금 굳건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2014/12/02, 일동제약이 중앙일보 광고대상 베스트마케팅상 수상 소감에서)
“부모님이 일하시는 일동제약은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약을 만드는 회사다. 그만큼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신 부모님께 여러분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2014/08/18, 일동제약 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서)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은 서로 이해하고 믿고 사랑해야만 가능하다. 회사간 M&A도 마찬가지로 기업 사이에 서로 동의가 없다면 그것은 적대적 인수합병이 될 수 있다.” (2014/01/27, 녹십자의 일동제약 적대적 입수합병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된 뒤)
◆ 평가
일동 제약의 기업이념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듯 윤웅섭도 창업주와 같이 온화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스로는 “일동이 일등하는 것이 소원이자 목적이고, 개인적으로 발전되는 CEO, 변화해가는 CEO, 더불어가는 CEO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144개국에 회원사를 둔 글로벌 종합 회계·재무·자문 그룹인 KPMG인터내셔널에서 회계사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의 글로벌사업에 성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완제 의약품 및 원료 의약품의 해외 인허가와 수출, 의약품의 수출증대, 해외 신약개발, 합작 투자 등 글로벌 공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013년 부사장에 오른 뒤 일동제약의 연구개발과 해외사업 분야도 모두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웅섭이 경영을 총괄한 이후 일동제약은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제휴 등을 통해 편두통치료제, 비만치료제, 항체치료제, 고혈압복합제 등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일동제약이 오너체제를 강화하면서 그동안 변화를 꾀하지 않았던 보수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먹거리 발굴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웅섭은 외부인사를 대거영입,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최근 의사 출신 제약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임상개발 부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윤웅섭은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다.
일동제약은 국내 중견 제약사 중 매출 10위권이지만 경영권 불안정 요소와 사업 불분명성 등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 기타
제약업계 오너 2,3세 20여 명으로 구성된 '약미회‘의 회원이다. 약미회는 제약업계의 친목모임을 넘어 핵심모임으로 부각되고 있다.
약미회는 최근 한국제약협회 업무 등에도 관여하는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약협회 회장 선출 및 부회장단 구성 때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부회장에 약미회 회장을 임명하도록 요구했다.